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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9-02-04 13:31
번지는 AI… 수도권도 '비상'
 글쓴이 : 운영자
조회 : 18,857  

번지는 AI… 수도권도 '비상'
안성서 또 발생… 작년 11월이후 6번째
농장주 운영 이천 양계장 닭 도살처분



방역 ‘초비상’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(AI) 발병이 확인된 가운데 11일 방역 전문요원들이 반경 3㎞ 이내 ‘위험지역’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 가금류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.

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(AI)가 발생한 지 21일 만인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고병원성 AI 발병이 확인돼 위험지역 내 닭 30만9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. 이번 AI 발생은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에서 여섯 번째이다.
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“지난 6일 집단폐사를 신고한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 박모씨의 산란계 사육농장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명됐다”며 “해당 농장에서 반경 3㎞ 안의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키로 하고 이틀째 작업을 벌이고 있다”고 11일 밝혔다.

경기도는 특히 AI가 발생한 장암리 농장주 박씨가 약 20㎞ 떨어진 이천시 율면 석산리에서도 닭 13만7000마리를 사육하는 사실을 확인, 예방 차원에서 이곳 농장의 닭도 전량 살처분키로 했다. 또 박씨의 이천 농장을 비롯해 인접한 2개 농가에서 AI 발생 징후는 없지만 혈청채취 검사 등 예방활동을 벌이기로 했다.

AI가 발생한 박씨 농장은 지난달 AI 발병이 확인된 충남 천안시 풍세면과 지난해 12월 AI가 발병한 아산시 탕정면에서 50∼60㎞ 떨어진 경기·충남 경계지역으로, 경기도는 그동안 AI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지역을 집중관리해 왔었다.

이번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대상 닭 등 가금류는 최초 발생지역인 장암리 농장의 13만3000마리와 반경 3㎞ ‘위험지역’ 내 30개 농가의 3만9000마리, 박씨 소유 이천 농장의 13만7000마리 등 모두 30만9000마리이다. 또 가금류 이외에 반경 500m 내 ‘오염지역’의 돼지 등 가축 7000마리도 살처분 대상이다. 발병 확인 전날인 지난 9일 박씨의 농가에서 서울의 집하장으로 출하된 것으로 알려진 계란 3만개는 전량 폐기처분될 것으로 알려졌다.

경기도는 이날 전문요원·공무원 등 300명과 굴착기 3대를 동원해 박씨의 안성·이천 농장의 닭을 매몰하는 등 가금류 살처분 작업을 벌였다.

또 반경 10㎞ 이내 농가 14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, 계란 등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하는 한편 발생농장 주변과 마을, 인근 도로 등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.

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“AI가 확산되지 않도록 활용 가능한 인력·장비를 모두 동원해 살처분을 실시하고, 사람·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[이 게시물은 ecocar님에 의해 2009-06-04 09:50:53 에코카 자료실에서 이동 됨]


 
  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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